육아고민 썸네일형 리스트형 [23.04.28] 아이들은 자연에서 자라난다. 자신이 주체가 되어 자연에서 뛰어 노는 행복한 어린시절, 남편과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우리는 서울에서 거주 중이다. 게다가 인구밀집도가 높기로 소문난 성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나무와 꽃으로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꾸며놨다고는 하지만 화단에 들어가 볼수도 모래를 파고 놀 수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이 날 때마다 산으로, 들로, 강으로, 바다로 나가려고 노력한다. 6살, 13개월 이런 꼬맹이를 데리고 자연으로 나가는 것이 분명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나가야만 하는 이유가 우리에게는 있다. 우리는 자연속에서 아이들이 가장 편안하고, 가장 창의적이고, 가장 안정적일 수 있다고 믿는다. 넘쳐나는 빨랫감에 부모가 조금 힘이 들지라도, 오늘도 짐을 싸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